타이완의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3월17일부터 21일 사이 닷새 동안 정기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마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근 한 달이 되어가는 시점이라 베이징이 타이완에 대해서 진행하고 있는 인지작전에 대해 타이완 여론은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륙위원회가 오늘(3월25일) 공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변화하는 정세와 직면한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 오롯이 민주주의 결속만이 유일한 방법이자 옵션이라고 강조한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주장에 지지한 응답자는 83.3%, 또 근90%의 응답자는 베이징당국이 우크라이나 위기를 빌려 타이완은 중국의 일부분이라 주장하며, 악의적인 정치 조작과 가짜뉴스 유포를 통해 타이완 내부 민심, 사기에 영향을 가하는 데 반대한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중공이 지역 정세에 따라 대타이완 인지작전을 확대해 조작하는 데 대해서 타이완 시민들의 커다란 반감을 샀고 아울러 정부당국이 중화민국 주권 안전을 지키기 위해 대응 행동에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70% 이상의 응답자는 핵심산업의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걸 방지하고 하이테크 인재가 중국측으로 스카웃되어 가지 않도록 정부당국이 ‘국가안보법 및 양안조례 개정 초안’을 제출하는 데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대륙위원회가 국립정치대학교 선거연구센터에 위탁해 3월17일부터 21일 사이 전화방문 방식으로 전국 20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며, 성공적인 조사 표본은 1,086개, 신뢰도 95%, 샘플 오차 범위는 +/- 2.97%이다. -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