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부총리가 10일 타이완 노트북 제조업체 에이수스(華碩, ASUS)에 편지를 보내 러시아에서 사업을 철수해 달라고 호소한 것에 대해 에이수스는 14일 밤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이미 중단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에 뉴타이완달러 3000만 원(한화 약 13억 원, 2022.03.15.기준)을 기부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부총리의 호소에 호응했다.
에이수스는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에이수스는 우크라이나에서 고조되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현지에 있어 영향을 받고 있는 동료와 그 가족에게 적극적으로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정세의 발전 및 변화에 계속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에이수스는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의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또한 공급사슬, 물류, 은행 거래 및 기타 요인으로 인한 복합적인 도전으로 인해 이미 제품의 러시아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강조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재단법인재해구호기금회 우크라이나 기부금 전용계좌로 뉴타이완달러 3000만 원을 입금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