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대통령의 지시로 미국 전직 고위 관료들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늘(1일)부터 이틀 동안 타이완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 미국 합참의장 마이크 뮬런(Michael Glenn Mullen)이 인솔하는 방문단은 오늘 타이완에 도착했으며 내일(2일)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만나 현재 타이완-미국 관계와 타이완해협 및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 등 중요 의제에 대해 토론과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둔한(張惇涵) 총통부 대변인은 “이번 대표단 구성원에 민주당 및 공화당 소속 전 국가안보 고위 관료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 정세에 대한 미국의 높은 관심과 타이완에 대한 미국의 초당파적인 지지를 반영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4월 전 국회 상원의원 크리스 더드(Chris Dodd) 일행 파견 이후 1년도 지나지 않아 다시 타이완에 방문단을 보내는 것은 반석과 같은 양국 관계의 견고함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이번 대면 교류를 통해 양측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심화하며 지역 및 세계의 평화, 안정, 번영 추진에 공동으로 양적인 기여를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