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는 30일 ‘미국-타이완 간의 정부차원 왕래를 즉각 중단하고, 타이완 독립세력에 대해 착오된 신호를 보내지 말라’고 밝혔다. 이에 중화민국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타이완의 국제공간을 압축시키는 건 양안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중공 외교 대변인(자오리졘趙立堅)은 일전에(1월28일) 브리핑에서 기자 질문에 “타이완은 중국의 1개 성(省 ,지자체)에 불과한데 어찌 부총통이 있겠는가”라고 답변했고, 이에 더해 중공 외교부는 30일에 “미국-타이완 간의 정부차원 왕래를 즉각 중단하고, 타이완 독립세력에 대해 착오된 신호를 보내지 말라”고 표했다.
또한 주미 중국대사관 공식 홈페이지에는 “타이완 문제는 중-미 간의 가장 큰 화약통임을 강조하며, 만약 타이완당국이 미국을 등에 업고 지속적으로 ‘타이완 독립’을 추진한다면 중-미 양대국을 군사적 충돌에까지 휘말리게 할 것”이라는 진강(秦剛) 중국대사가 현지시간 1월27일 미국 전국 공영방송(NPR)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대륙위원회는 30일 밤 서면을 통해 중국은 지속적으로 타이완의 국제 공간을 저지하고 압축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행위는 양안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자국의 국제상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중국 외교부 발언에 반박했다.
그러면서 중공의 전제주의 체제 하에서 민주주의 정치 운영과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개념이 결여되었기 때문에 우리 국가 원수에 대한 이해가 결핍한 것이라고 밝혔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