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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외교부장, “중국 강압 역효과만 초래'

  • 2022.01.25
  • 진옥순
중화민국 외교부장, “중국 강압 역효과만 초래'
우자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 - 사진: RTI

우자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은 호주 싱크탱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간 중국이 타이완의 외교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약해 왔으나 타이완이 호주와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받은 것은 중국의 강압이 역효과만 낳았음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자오시에 외교부장은 일전 호주 싱크탱크인 전략정책 연구소(ASPI) ‘더 비거 픽처(The bigger picture)’라는 팟개스트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 외교부장은 호주-일본 '원활화 협정'(Reciprocal Access Agreement,RAA) 체결과 관련하여 “중국이 권위주의를 확장하는 가운데 호주는 일본과 RAA 협정을 체결하고 ‘호주,영국,미국의 3자 안보 협의체' AUKUS(오커스)를 통해 비슷한 이념을 가진 국간 간의 군사 안전 영역에서의 상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해 자유적이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수호하고자 하는 것을 타이완은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키려는 중국의 압력을 돌파하는 것은 타이완의 생존과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며, “타이완이 외교 발전에 있어 우선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타이완 안보와 경제 추진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연결을 구축하고, 타이완이 국제사회에서 필수 불가결한 선한 역량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 장관은 “최근 몇 년간 중국이 타이완을 향한 군사훈련 규모 확대, 타이완 외교 공간 제약, 리투아니아와 타이완 간 관계 발전을 지속적으로 방해하고 있지만 타이완은 호주, 미국, 일본, 유럽 국가들을 비롯한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을 중요시하는, 비슷한 이념을 가진 민주주의 국가들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는 중국의 강압이 역효과만 초래했고, 타이완의 외교적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전 호주 군사모의훈련 실시 시 정찰선을 보내 정보를 수집하는 등 타이완에 국한되지 않는 야망을 분명히 가지고 있는데 국제 사회는 글로벌 영향력을 계속 확장해 나가려는 중국의 의도에 높은 수준의 경계심을 가져야 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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