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사 주가는 17일 뉴타이완달러 683원(한화 약 2만 9500원, 2022. 01.18 기준)의 역대 최고가에 거래를 마쳤으며, 올해의 시가총액은 미국 ADR(American Depository Receipt -미국 예탁 증권) 기준으로 미화 1036억 달러가 늘면서 16.55% 의 증가세를 기록해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가운데 1위에 랭크됐다.
TSMC사의 ADR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나면서 TSMC사의 ADR 프리미엄은 13.71%로 확대됐다. 왕자오리(王兆立) 애널리스트는 “TSMC의 ADR 프리미엄 확대는 미국 투자자의 TSMC에 대한 관심은 타이완 투자자보다 많으므로 기꺼이 타이완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주식을 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왕 애널리스트는 “TSMC사가 작년 8월 파운드리 가격을 인상했으며, 올해 미달러 기준 영업수익이 25%~29%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어 시장 점유율이 더욱 높아져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에 있어 계속해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이고 매출총이익률도 53% 또는 그 이상에 도달해 올해 주가가 또 한번 오르는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이 증폭되면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을 포함한 과학기술류 기업의 주가가 하락했지만 TSMC사는 추세를 거슬러 16.55%의 시가 증가율을 기록해 독보적인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미국 인텔의 주가는 8.56%가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미화 2265억 3000만 달러로 오르며 좋은 성과를 냈지만, TSMC사의 금년 시총 증가 금액 1036억 달러에 작년에 증가한 1377억 달러를 합치면 TSMC사의 시총규모는 2413억 달러가 증가해 인텔보다 크다며, 이는 투자자가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 있어 TSMC와 경쟁한 결과에 대한 태도를 실제 행동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