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주니카라과 중화민국 대사가 단교 다음날 니카라과 국적 시민이 된 것이 드러나 국내 정계에 파문을 던졌다.
작년(2021년)12월9일(니카라과 현지시간) 니카라과는 일방적으로 중화민국과의 국교를 중단한다며 단교를 선포했다. 단교 1개월이 안 된 이 시점에 전 니카라과 중화민국대사(우진무吳進木)가 단교 전에 니카라과 수도 마나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으며 단교 후에는 귀국 보고를 하지도 않았고, 단교 바로 다음날 그는 니카라과 국적을 취득한 것이 밝혀져 국내 정계에 파문을 던졌다.
당사자인 우진무의 공무원 재산신고 자료에 따르면 타이완 타오위안에 부동산, 미국 버지니아주에 부동산 각각 1개를 소유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는 부동산 하나를 더 추가했는데 장소는 니카라과로 지목되었다.
두 차례 주니카라과 대사를 역임했고 8년여 임기를 마치고 작년 9월에 정년퇴직을 신청해 비준되어 11월17일 대사 직에서 이임하며 외교부에서도 퇴직을 하였으나 며칠 뒤인 타이베이시간 12월10일 니카라과는 중화민국과의 단교를 선포했고, 단교 바로 다음 날 우진무 부부는 니카라과의 국적을 취득하였으며 아직까지 귀국하지 않아 국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니카라과 국적 취득 등 관련 사실에 대해서는 진일보 파악할 여지가 있어 아직 추문으로까지 정의되지는 않고 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