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막을 내린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 참석한G7외교장관들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관심을 표명하며 중국의 ‘강압적 경제정책’에 관해 우려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대해 13일 오전 중화민국 외교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의장국인 영국이 G7외교·개발장관회의를 주재한 이래 처음으로 중국의 ‘강압적 경제정책’에 대해 우려 입장을 표명한 것이며 나아가 타이완은 G7회원국 등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과 손을 맞잡고 계속해서 민주주의 발전을 지지하며 함께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G7외교장관들은 12일(현지시간) 외교·개발장관회의 후 의장국인 영국의 리즈 트러스 외무장관이 발표한 의장 성명에서 중국과 관련된 이슈 부분에 대해 논의하며 이를 토대로 지난 5월 G7 외교·개발장관회의와 6월 G7 정상회의 후 공동성명에 담긴 약속과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와 함께 중국의 ‘강압적인 경제정책’에 대해 보다 관심을 기울였다 말했다.
G7 외교장관들은 또 "홍콩, 신장, 남중국해 및 동중국해 상황 그리고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 등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와 직면한 도전에 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G7외교장관들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한 것과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의장국인 영국이 G7외교•개발장관회를 주재한 이래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3차례나 구체적으로 언급했으며, 나아가 이번 회의에서 처음으로 중국의 ‘강압적 경제정책’에 대해 우려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는 G7외교장관들이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중요시하며, 나아가 중국이 정치적 목적 달성의 압박 수단으로 경제보복 조치를 취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것과 관련해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영국 리버플에서 10~12일 개최된 G7 외교·개발장관회의에는 처음으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주요 회원국 외교장관이 참석했고, 이밖에 G7비회원국인 한국과 호주의 외교장관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