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참여에도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야한다’는 중국의 억지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차이잉원 중화민국 총통은 지난 11월2일 TSMC사 창업인 장충모(張忠謀·Morris Chang·모리스 장)가 자신을 대표해 11월12일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측은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주펑리엔-朱鳳蓮)이 어제(11월10일) 브리핑에서 ‘타이완이 지역경제협력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전제로 해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1월11일) 오전 발표에서 ‘타이완은 1991년 에이펙(APEC)에 가입한 이래 줄곧 정식 회원의 독립적인 신분으로 이 경제무역포럼에 참여를 해왔고, 타이완은 모든 회원 경제체와 마찬가지로 동등한 지위를 향유하며 같은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며 에이펙 가입 당시의 양해각서에는 이른바 ‘하나의 중국 원칙’이라는 문구나 규정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며 에이펙 경제무역 플랫폼을 빌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수용하도록 하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은 국제상에서 ‘타이완이 중국에 예속된 것처럼 공공연히 조작하며 거짓말을 하는 행위’라고 비난하며 강력한 항의를 하는 한편 국제사회는 이러한 중국을 타기할 것을 당부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