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유엔 총회 결의 제2758호가 채택된 지 50년이 되는 해이다. 중화민국 외교부 어우쟝안(歐江安) 대변인은 25일 언론 질문에 답변을 통해 민주화 과정을 거친 타이완은 이미 오래전부터 자유 민주 국가이고, 타이완은 선진 민주 국가라는 사실은 국제사회의 광범한 인정을 받았다며 타이완의 민선 정부만이 유엔 체계 등 국제적 장소에서 2350만 명 타이완 시민을 대표할 권한이 있다며 중화인민공화국은 하루도 타이완 통치를 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이러한 권한이 없다고 재천명했다.
어우 대변인은 유엔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세계 모든 이해관계자의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하는데 타이완은 세계에 기여할 결심과 능력이 있고 글로벌 협력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유엔은 중국 정부의 정치적 압박으로 결의 제2758호의 내용을 부당하게 확장 해석해 타이완을 유엔 체계에서 배제하지 말고 타이완 시민들이 세계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이미 준비가 됐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타이완의 유엔과 유엔 산하 전문기구에 대한 의미 있는 참여를 수용하라고 호소했다.
어우 대변인은 또한 타이완은 ‘전문적, 실리적, 도움이 된다(專業、務實、有貢獻)’는 원칙으로 유엔 체계에 대한 의미 있는 참여를 추진하면서 각국과 협력해 세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가 책임 있는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서 수행해야 하는 국제적 책임이자 주권 국가로서 향유하는 자연권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971년 10월 25일 결의가 통과될 때의 시각과 공간의 환경 배경이 뒷받침한 것인데, 당시 결의문에서는 유엔 내의 중국 대표권 의석 문제만 결정하고 중화인민공화국에 유엔 체계에서 타이완 시민을 대표할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