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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타이완해협서 中군 시위…우리군 충분히 상황파악하고 있다”

  • 2021.09.20
  • 손전홍
국방부, “타이완해협서 中군 시위…우리군 충분히 상황파악하고 있다”
중화민국 국방부.[사진=Rti DB]

중화민국 국군의 대규모 육해공 한광(漢光•Chinese Glory) 37호 실탄 연습이 지난 9월 17일 중부 타이중(臺中) 칭취안강(清泉崗)공항에서 반격작전 모의훈련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중화민국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한광 연습 거행 기간 타이완 란위(蘭嶼)섬 인근 해상에 중국군의 작전 함정, 호위함정 등 두 척과 미군 구축함 한 척이 출현했다.

18일 중화민국 국방부는 한광 연습 기간 미군 미사일 구축함이 타이완해협을 통과하자 같은 날 중국 군은 작전 함정을 포함한 해군과 공군 병력을 총동원해 타이완 서남부 해역에서 합동순찰과 실전훈련을 벌였다고 전하면서, 중국 군의 이와 같은 군사훈련은 우리 군에서도 충분히 상황 파악 및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 부대가 17일 타이완 인근서 무력시위를 실시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국방부 대변인 스순원(史順文)은 “우리군은 타이완 인근 해역과 공역의 상황을 엄격히 통제하고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현재 타이완 인근 해역과 공역은 정상적인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한광 연습 거행 기간 타이완 란위섬 인근 해상에 출현한 중국군의 작전 함정, 호위함정 등 두 척외에도 중화민국 공군이 공개한 중국군의 일일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타이완 전국에서 펼쳐진 한광 연습 기간 중국의 군용기 10대가 타이완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들어가 공중 무력 시위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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