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총통부와 외교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기증한 폴란드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5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폴란드 정부가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40만 도스가 5일 오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타이완과 폴란드 양국의 소중한 우호와 연대의 상징이기도 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이하기 위해 천스중 위생복리부 장관과 정허우런 외무부 차관 등 주요 장관들이 이날(5일) 공항 터미널에 직접 마중을 나갔다.
외교부는 코로나19 백신을 무상기증하고 나아가 이를 통해 타이완과 폴란드 양국의 굳건한 우의를 다시금 보여준 폴란드 정부에 타이완 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하면서, 전세계 백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폴란드 정부가 기증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타이완 국내 코로나 백신 접종률을 높이면서 집단 면역이 형성 되는데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타이완과 폴란드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또한 양국 모두 과거 권위주의 정부에 맞선 공통의 역사와 민주화 과정을 경험했으며, 더불어 수년 동안 양국은 경제, 무역, 과학, 양국 의회 상호 방문, 민간 교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폴란드는 유럽 국가 중 타이완과 형사사법공조조약을 체결한 첫 번째 국가로 양국 간의 우의는 그 뿌리가 깊고 협력증진의 여지는 실로 무한하며, 이를 감안 할때 앞으로도 양국이 손을 맞잡고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더 나은 미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폴란드 정부가 기증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중화민국 총통부 장둔한張惇涵 대변인은 타이완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준 폴란드 정부에 총통부를 대표하여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또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폴란드에 타이완 국민 모두 감동했다면서, 타이완은 폴란드와의 깊고 두터운 우의를 토대로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과 연대를 증진하여 타이완과 폴란드 양국의 협력 파트너 관계를 계속 심화할 것이고, 또한 공동으로 양국 복지의 번영 촉진과 세계 보건 및 보편적 가치에 선한 역량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 대변인은 폴란드는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 체코에 이어 유럽연합(EU)회원국 가운데 네 번째로 타이완에 코로나19 백신을 기증한 국가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