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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臺 두고 中과 갈등 중인 리투아니아 지지한 美에 ”민주주의 진영서 참된 리더의 모습”

  • 2021.08.23
  • 손전홍
외교부, 臺 두고 中과 갈등 중인 리투아니아 지지한 美에 ”민주주의 진영서 참된 리더의 모습”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타이완대표처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알리는 타이완 외교부가 제작한 포스터.[사진=외교부 페이스북 캡처]

타이완 문제를 놓고 중국이 리투아니아에 압력을 가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이 리투아니아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표명한 것과 관련하여, 지난 22일 타이완 외교부는 민주국가가 중국의 압력 행사에 직면한 상황에서 글로벌 민주주의 진영의 리더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민주국가를 향한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한 미국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리투아니아와 타이완의 관계가 급속히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측은 리투아니아 주재 중국 대사 소환을 시작으로 중국과 리투아니아를 오가는 화물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등 리투아니아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부 장관이 21일 (미국 현지 시간) 가브리엘리우스 란츠베르기스(Gabrielius Landsbergis) 리투아니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네드 프라이스(Ned Price)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국무장관이 이날 통화를 통해 리투아니아가 중국의 강압적 행위에 직면한 가운데 리투아니아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철통같다(ironclad)'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23일 타이완 외교부는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타이완을 계속 지지해 왔으며, 또한 리투아니아와 타이완과의 관계 강화에서도 미국측에서 지지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고, 나아가 미국이 리투아니아에 대한 중국의 위협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웬디 셔먼(Wendy Sherman)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3일 브리엘리우스 란츠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시작으로 이번에는 한 단계 높은 직급의 블링컨 국무장관이 지지 의사를 직접 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23일) 타이완 외교부는 같은 이념을 가진 국가와 실질적인 우호 관계의 발전을 계속 추진해 나가면서, 이를 통해 다져온 견고한 틀 위에서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국제 파트너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세계 무대에서 타이완의 활동공간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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