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부터 2000년까지, 총 12년 동안 중화민국 총통을 역임했던 리덩후이(李登輝, 1923년1월15일생, 사망 2020년7월30일) 전 총통이 작년(2020년) 7월 30일 98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리덩후이 서거 1주기를 맞아 각계에서 각종 추모식 등 활동을 펼쳤다. 이중 국사관(國史館-Academia Historica )에서는 “관건 1991: 리덩후이와 타이완 민주의 원년’ 특별전시가 30일에 개막됐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이날 개막식 치사를 통해 “이번 특전의 주제를 관건 1991로 했는데, 그건 1991년에 수많은 개혁을 하였고, 이중에는 국가동란평정시기 임시조관의 폐지를 선포해 만년 국회를 종식하여 국회의 전면적인 선거가 치러지는 등 일련의 민주주의 개혁에 시동을 건 시기가 바로 1991년이었고, 5년 후 1996년 리덩후이는 중화민국 최초의 국민 직선 총통이 되었다”고 말했다.
리덩후이는 ‘민주 선생’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는 리 전 총통 집정 기간 권위주의의 틀을 타파하며 헌정 민주의 길로 매진하였으며, 국가의 원수로 관건 시기에 관건 결정으로 나라를 일끌어나왔다기 때문이다.
이 외에 ‘일본-타이완 교류협회’는 오늘(7월30일) “리덩후이 문고” 전문공간을 설치하고 리덩후이재단이 약 100권의 리 전 총통이 소장하고 있는 중문과 일본어 서적을 제공해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한편 리덩후이재단 회장 리안니(李安妮)는 29일 ‘리덩후이 기념 도서관’을 국립타이완대학교 법학대학에 설치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는데 총통부 장둔한(張惇涵) 대변인은 차이 총통과 총통부 모두 기념도서관 설립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리덩후이(李登輝)는 1988년1월13일부터 2000년 5월20일까지, 중화민국 제7대, 8대, 9대 총통을 역임했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