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부 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중부 및 동유럽 지역, 특히 발트해 국가들과의 실질적 관계를 추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리투아니아 정부와 긴밀한 협상을 거쳐 상호 대표부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주리투아니아 대표부는 첫번째 ‘타이완’이라는 명칭의 유럽 주재 대표부입니다. 우 외교장관은 우리는 작년 동아프리카 소말릴란드에 대표부를 설립한 데 이어 18년 만에 유럽에 타이완 대표부를 설립하는 것이며 이는 유럽 국가들과의 실질적 교류 협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려는 우리의 결심과 타이완-유럽 간 관계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외교장관은 리투아니아는 경제협력발전기구(OECD) 회원국이자 EU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의 회원국으로 튼튼한 공업 실력을 갖추고 있고 국제 언론들은 수도 빌뉴스를 외자 유치 잠재력이 있는 30대 도시로 선정했다며 타이완과 같이 민주 체제를 지키는 전략 전선에 서 있는 리투아니아는 2년 연속으로 50% 이상의 국회 의원이 타이완 WHA참여에 대한 지지를 표했을 뿐만 아니라 일전 타이완 정부에 2만 도스의 백신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 외교장관은 또한 리투아니아 정부는 올해 가을에 주타이완 대표처 설치를 진행할 것인데 상호 대표부 설치가 완료되면 양국의 경제·무역 교류, 각 분야의 협력, 국민의 우의 모두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