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타이완-미국 간 무역투자기본협정(Bilateral Trade Agreement, TIFA) 담판이 오는 30일 화상 방식으로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담판은 5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라 타이완에서 특히 대미관계 진전으로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주재 타이완대표 샤오메이친(蕭美琴)은 “재개되는TIFA 담판은 쌍방 미래의 경제‧무역 협력의 중요 기초를 다질 것이다”고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습니다.
샤오메이친 주미대표는 전세계 경제‧무역 환경이 격렬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타이완은 외재적 변화 대응 과정에서 국내 산업의 전형을 추진해 세계적 시각으로 리스크를 분산하는 동시에 주요 무역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해 더 많은 생존과 협력 공간을 쟁취하는 것은 시급하다며, 타이완은 수십년 이래 국내 산업 전환으로 국제 경쟁에서 어려움을 다소 겪었으나 세계적 시장 개방이 가져온 이익적 가치를 위해 어느 당이 집권하든 무역 파트너와의 무역 협정 체결은 항상 중요한 일로 여겨진다고 밝혔습니다.
샤오메이친은 돼지고기와 쇠고기 등 이슈가 십여년 동안 무역 관계 발전의 최대 장애로 작용해온 것에 대해 타이완 정부는 국제적 표준에 의거해 관련 정책을 세웠는데 국내 정치에서 격렬한 질책과 반대를 받았지만 타이완의 국제 사회와 연결하려는 결심을 보여주고 미국의 타이완과의 무역 담화 재개 지지와 신뢰를 쌓았다며, 양국이 관심을 갖는 이슈가 각각 다르지만 기후 변화, 녹색경제, 디지털 경제, 공급 사슬 강인성 등 중요 분야에서 협력 촉진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샤오메이친은 작년 ‘경제번영 파트너십 대화(Economic Prosperity Partnership Dialogue, EPPD)’의 시동과 TIFA의 재개는 쌍방이 무역, 산업, 과학 기술, 투자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할 수 있도록 한다며 “양국이 쌓아온 선의와 신뢰는 타이완과 미국 간의 양자무역협정(BTA) 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