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21일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회의 후의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은 모두 타이완해협 평화 유지의 중요성에 동의한다며 중국과 타이완 관계의 특수성을 감안해 한국과 미국은 이 의제에 대해 더 긴밀한 협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대통령은 공동성명에서도 타이완해협 평화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존 커비(John Kirby)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의 군사 방어 차원에서의 의미와 타이완해협에서 충돌이나 유사 사태 발생 시 한국의 어떠한 반응을 기대하냐는 질문에 '이는 미국이 아닌 한국 정부가 대답해야 할 질문'이라고 답했다. 그는 또한 미국은 일방적인 현상 파괴를 원하지 않으며, 기존의 대 타이완 정책에서 변함이 없다면서 ‘타이완 관계법’, ‘미중 3대 연합공보', '6개항 보증(약속)'을 준수하고 타이완의 방위에 지속적으로 협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