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24일 개막하는 세계보건기구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의 초청을 받지못해 결국 제74차 연례회의의 참석이 무산됐다.
세계보건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초청받지 못한 채 총회 날이 되자, 우쟈오시에 외교부 장관과 천스중 위생복리부 장관은 24일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의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하면서, 동시에 국제 사회의 지지에 깊이 감사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 우 외교 장관은 세계보건기구가 2,350만 타이완 국민의 건강권에 대해 계속 무관심하다며 유감을 표한다 전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이 전세계 보건 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를 간과하는 것은 유엔에서 거듭 강조해온 '아무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목표에 위배될 뿐만 아니라 타이완의 풍부한 보건 의료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할 수도 없다며 타이완 정부의 강한 불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