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타이완과의 공식 연락 채널인 ‘주타이완 홍콩경제무역문화대표부(香港駐台經濟貿易文化辦事處- Hong Kong Economic, Trade and Cultural Office-이하 홍콩대표부)’는 타이완 내 기관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홍콩대표부는 ‘그러나 운영 중단은 코로나 확산사태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타이완주재 홍콩대표부가 갑작스럽게 잠시 문을 닫는다는 소식이 18일 오후에 전해지면서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홍콩의 이러한 조치는 대표부 주무관이 타이완 측의 워킹비자를 취득할 수 없어서 주타이완 홍콩경제무역문화대표부의 운영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이에 대해 18일 서면 답변에서 홍콩대표부 운영 중단은 해당 주재원의 워킹비자 취득 여부와 관련이 없다며, 홍콩에서 타이완주재 대표부로 파견한 모든 관계자의 워킹비자는 전부 유효기한을 넘지 않았다며 반박했다.
중화민국 제1야당 중국국민당의 대륙사무부는 18일 밤 홍콩정부가 타이완주재 홍콩경제무역문화대표부를 잠시 폐쇄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이는 타이완과 홍콩 간의 교류와 타이완에 체류하고 있는 홍콩인 권익에 모두 불리할 것이라 안타깝다며, 홍콩대표부의 조속한 운영 회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타이완 홍콩경제무역문화대표부의 운영을 잠정적으로 중단하는 진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