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먼(金門)해안순찰대는 20대의 중국 국적 남성 쟝(江)모씨가 무동력 고무보트로 노를 저어 이동하는 방식으로 불법 입경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쟝모씨는 타고온 고무보트에 돼지고기 물만두 등을 휴대했는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문제와 육류 반입이 금지된 현행 조치를 감안해 해안순찰대가 이를 일단 소각 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주민이 고무보트를 타고 타이완의 관할인 진먼섬과 타이완섬 타이중항(台中港)에 불법 입경하는 등 최근 5일 안에 두 차례 발생해 우리 해안 경비와 방위에 큰 허점이 들어난 것으로 보여 관계당국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5월4일의 진먼섬 불법 입경 외에 지난 4월30일에는 중국 주민이 군용 규격의 고무보트를 타고 타이완해협을 횡단해 온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중화민국 해군과 해안순찰대 등의 감시를 피해서 들어온 것 자체가 큰 문제가 되는데, 추궈정(邱國正) 국방 장관은 치밀하지 않은 허술한 점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안순찰대로 하여금 개선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위원회 해안순방서 진먼해안순찰대는 4일 새벽 4시50분 경 고무보트를 이용한 침입자를 발견하여 현재 조사 중이다. 한편 검거된 쟝모씨는 밀입국 동기에 대해서 ‘그냥 오고 싶어서 와봤다’라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jennifer p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