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작곡가연맹(Asian Composers League, 亞洲作曲家同盟)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예술음악을 지향하는 작곡가들의 활동을 증진하고, 상호 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1973년 설립된 중요한 국제 문화 기구입니다. 한국에서 대학 내 작곡과를 졸업한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어봤을, 작곡계의 유명 단체 중 하나죠.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인 1973년, 아시아 작곡가 연맹은 홍콩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해 홍콩, 타이완, 한국, 일본, 필리핀 등 동아시아 지역 중심의 작곡가들이 공동으로 제1회 음악제를 개최한 이래 매년 꾸준히 작곡가 모임과 음악제를 열고 있습니다.
...더보기타이베이
치킨에 진심인 한국인의 치킨과 닭고기 문화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치킨 랩소디’가 지난 5월 3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KBS에서 제작하고 있는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시리즈, ‘oo 랩소디’의 치킨 버전입니다. 한우 랩소디, 삼겹살 랩소디, 그리고 올해 2월 공개된 짜장면 랩소디에 이어 올해 5월 말 공개된 ‘치킨 랩소디’는 한국인들이 치킨, 그리고 치킨과 맥주의 조합인 ‘치맥’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상세하게 소개합니다. 지난 주말, 집에서 이 프로를 보고는 안되겠다 싶어서 작년 말 타이베이에도 분점을 낸 한국의 ‘교촌치킨’을 배달시켜 타이베이 집에서 한국식 치킨을 뜯으며 이 프로를 마저 보았는데요.
...더보기낡고 오래된 자전거 한 대가 집안의 길함을 기원하는 춘련이 양쪽으로 붙여진 대문 앞에 덩그러니 서있습니다. 나무로 된 대문도, 그 앞에 놓인 자전거도 갈색 톤으로, 오래된 한 시골집 대문 앞을 연상시킵니다. 그렇게 춘련이 붙은 대문 앞에 놓인 오래된 한 대의 자전거 그림 여러 폭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타이베이 시민들에게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자신이 어릴 적 자주 타던 자전거에 대한 추억일 수도 있구요. 누군가에게는 지금은 돌아가신 조부모님에 대한 기억일 수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바쁜 도심이 아닌 시골 논두렁을 지나다녔던 몇 안 되는 그때의 경험을 되살리기도 합니다.
...더보기부동산. 부동산은 한국이나 타이완이나 서울이나 타이베이와 같은 대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고민을 안고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중요한 사회 이슈죠. 부동산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보금자리라면, 누군가에게는 투자의 대상이 되죠. 각자 서로의 니즈(needs)에 따라 부동산을 매입하기도 하고, 세를 들어 살기도 하는 등, 부동산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도 가지각색입니다.
...더보기올해는 오스트리아 출신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 안톤 브루크너(1824-1896)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1년 내내 브루크너의 음악을 들려주는 콘서트나 전시 등이 열리고 있고, 한국에서도 여러 교향악단에서 그를 기념하기 위한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월에는 부천 필하모닉에서 브루크너 교향곡 6번을 연주했고요, 매년 4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교향악축제에서도 교향곡 4번과 7번을 제주시립과 인천시립기 각각 연주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KBS 교향악단과 서울시향이 브루크너의 교향곡을 연주할 예정이라고 하니 클래식 애호가, 특히 후기 낭만 교향곡을 즐겨 듣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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