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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2022.10.28
원향인 중국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 '향수(鄉愁)'로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시인이자 산문가 위광중(余光中) - 사진: CNA

오늘 포르모사문학관 시간에서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문학가는 아마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타이완 작가 하면 절대 빠질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오늘은 이 작가에 대해서 소개해보도록 하는데 이 작가는 바로 원향인 중국을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 '향수(鄉愁)'로 한국에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시인 위광중(余光中)입니다. 20여 권의 시집, 20여 권의 산문집, 10여 권의 평론집, 10 여 권의 번역본 등 시, 산문, 평론, 번역 분야에서 모두 거대한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오른손으로 시를, 왼손으로 산문”을 쓴 위광중의 시와 산문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휼륭한 작품이 많았습니다. 오늘은 위광중의 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다음주 금요일에는 그의 산문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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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동양문화를 소재로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주로 쓰는 타이완 여성 작가 천위루(陳郁如) - 사진: '타이완 클라우드 라이브러리-타이베이(台灣雲端書庫@台北)' 사이트페이지 캡쳐

동양문화를 소재로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주로 쓰는 타이완 여성 작가 천위루(陳郁如, 진욱여)는 1970년 타이베이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타이완 중원(中原)대학교 화학과 출신이고, 미술에 큰 관심을 가져서 대학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가 미술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하게 됐습니다. 부모 모두가 교사인 가정에 태어난 천위루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권유로 꾸준히 책을 읽으며 자랐으며, 여러 책 콘텐츠 가운데 모험과 추리 이야기가 가장 재밌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나중에 미국에 결혼·정착하여 아이를 가졌는데, 아이에게 책을 읽어줬을 때 현재 타이완인들이 읽는 판타지 장르 문학은 거의 다 외국작품을 번역한 것이란 걸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마법 세계를 그린 ‘해리포터’ 시리즈,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쓴 ‘퍼시 잭스’ 시리즈, 또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트와일라잇’ 시리즈 등등 모두 외국작품이며, 이 외국 판타지 소설들의 유행으로 인해 타이완 청소녀들이 서양 신화의 등장인물과 서양적인 판타지 요소에 대하여 많이 익숙해졌으나, 이에 반하여 동양의 판타지 장르 문학에 대해여 잘 알지 못하거나 심지어는 전혀 관심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천위루는 그게 너무 아쉽다고 생각해서 중화문화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판타지 소설을 직접 작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녀의 소설은 청소년을 위한 것이라 어구와 문장이 간단하며, 줄거리도 복잡하지 않아 쉽게 이해하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설적인 교훈보다는 소설 속 캐럭터 간의 대화와 행동을 통해 전하고 싶은 가치관을 자연스레 꺼내고 전달하는 것은 천위루의 목표이며 그녀 소설의 특색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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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미국에 거주하는 타이완 여류 소설가이자 산문가 리리(李黎) - 사진: 타이베이 뉴 호라이즌(臺北文創,Taipei New Horizon)

미국에 거주하는 여류 소설가이자 산문가 리리(李黎, 이여)는 본명은 바오리리(鮑利黎)로, 1948년 중국 난징에서 태어났으며, 1949년에 삼촌 가족과 함께 국민당을 따라 타이완으로 건너와서 정착하여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 그림을 그리는 것을 굉장히 좋아했으나 나이가 들면서 그림보다는 글쓰기로 더욱 마음 속의 풍부한 정감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것이 느껴져서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 이미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보였으며, 국립타이완대학교 역사학과에서 4년 간 공부를 했을 때도 중국어문학과 수업을 많이 청강했는데, 그때 리리는 타이징농(臺靜農)이란 선생님을 매우 좋아했고, 나중에 그 선생님을 모티브로 《탄교수의 하루(譚教授的一天)》라는 소설까지 작성했습니다. 대학교 시절에는 그는 또한 ‘리양(黎陽)’이란 필명으로 당시의 남자친구이자 현재의 남편인 쉬에런왕(薛人望)과 함께 영국 작가 올더스 헉슬리의 디스토피아 소설인 《멋진 신세계》를 번역·출판했습니다. 1970년 두 사람은 《멋진 신세계》 번역으로 번 돈으로 미국으로 유학가고 반년 후에는 미국에서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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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9
'산해경(山海經)’을 바탕으로 작성한 판타지소설 시리즈 《대화산해경(大話山海經)》1부 '영혼수집자(靈魂收集者)' - 사진: 보커라이(博客來) 사이트 페이지 캡쳐

지난주 포르모사문학관 시간에서 성장소설, 무협소설, 판타지소설을 주로 쓰는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궈정(郭箏)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 오늘은 그의 판타지 소설 시리즈 《대화산해경(大話山海經)》에 대해서 집중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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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2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 궈정(郭箏)의 무협소설 작품인 《귀신 있어요!사부님(鬼啊!師父)》- 사진: 보커라이(博客來) 사이트 페이지 캡쳐

궈정(郭箏)은 1955년 8월 24일에 태어났고, 본명은 타오더산(陶德三)입니다. 집안 배경은 매우 혁혁합니다. 할아버지 타오시성(陶希聖)은 장제스(蔣介石) 전 중화민국 총통의 연설문, 선언문 집필 협조를 담당했던 중요한 보좌관이고, 어머니 옌장위안(晏章沅)은 주태국 대사관 비서였으며 작은 형 타오더천(陶德辰)은 ‘타이완 뉴웨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으로 여겨진 <세월 이야기(光陰的故事)>를 제작한 감독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친척들도 모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한 고학력자입니다. 학자 집안에 태아나 자랐으나 궈정은 공부를 싫어하는 ‘가족의 흑양(Black sheep of the family)’이었습니다. 그는 '입시위주 교육'과 '주입식 교육'을 받고 싶어하지 않아서 중학교까지만 다녔습니다. 학교 교육시스템을 거부하여 정규적인 글쓰기 훈련을 받지 못했지만 궈정은 스스로 관련 책을 읽으며 글쓰기 수법을 모색하면서 독창적인 문학 세계를 구축해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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