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치덩성(七等生, 칠등생)은 본명은 류우슝(劉武雄)이며 1939년 먀오리(苗栗)현 퉁샤오(通霄)진에서 태어났습니다. 1962년 첫 작품을 발표할 때부터 2003년 절필을 선언할 때까지 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무려 125편의 소설, 137편의 산문, 56편의 시를 발표했다고 합니다. 생전에 타이완문학상, 연합보 소설상, 국가문예상 등 문학상을 수상하며 괄목할 만한 성취를 이뤘습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기이한 문체와 형식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은 데다가 내용이 인간의 어두운 면을 그리고 일반인의 도덕관과 가치관에 도전하는 것이라 타이완 전후 시기 가장 논쟁적인 작가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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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타이완 ‘염분지대(鹽分地帶)’ 시인 궈수이탄(郭水潭, 1908—1995)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염분지대’는 지리적으로 땅에 염분이 많은 타이난(臺南)현 자리(佳里)진을 가리키며 문학적으로는 타이난현 자리진 및 주변 향진 출신 작가들을 말하며 일제시기 타이완 문학에 아주 중요한 위치를 자치했습니다. 염분지대 구성원은 주로 시를 썼는데 이는 신문학 발전 이래 소설을 중시해 온 타이완 문학계에 매우 진귀한 문학 자산입니다. 그들은 함축적인 문자로 일본 식민 정부가 ‘현대화’라는 핑계로 타이완인과 토지에 상처를 준 것을 묘사해 지방적인 색채가 매우 짙은데 궈수이탄의 여러 작품에서도 당시 환경의 험난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보기70년대 말부터 80년대 초, 타이완 문단에는 여성소설이 크게 일어났습니다. 이 시기의 여성소설은 남녀관계와 결혼 문제에 초점을 두며 사회 비판적인 경향이 약한 ‘규수(閨秀)문학’이라고 불리는데 규수문학 작가 중 가장 주목을 받은 작가는 샤오리홍(蕭麗紅)입니다.
...더보기타이완 원주민 부족인 타이야(泰雅)족 출신 작가 와리스•노칸(瓦歷斯•諾幹, Walis Nokan)은 작품이 가장 풍부하고 사명감이 가장 강한 타이완 원주민 작가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시와 산문을 통해 진실한 타이완 농촌의 모습을 기록하는 작가 우청(吳晟)의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와리스•노칸의 작품은 땅과 타이야족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주제로 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의 첫 산문집 《영원한 부락(永遠的部落)》은 바로 시대 흐름 속의 타이야족 이야기를 다룬 것으로 반성적이고 비판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그는 타이완 원주민으로서의 자아정체성을 갖고 타이야족의 경제, 문화, 교육, 생태 및 기타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며 시, 산문, 소설, 평론, 보도문학 등 장르를 망라하여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의 작품은 1990년대 10년 간 타이완의 거의 모든 중요 문학상 수상과 함께 독자로부터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은 것 외에도 여러 언어로 번역돼 출판되기도 했는데 와리스•노칸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타이완 작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타이완 좌익 작가 천잉전(陳映真, 1937년 11월 8일 ~ 2016년 11월 22일)은 전후 타이완 중요 작가이자 타이완 보도 문학의 선구자로 타이완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쳤으나 타이완과 중국의 평화로운 통일을 촉진하고 타이완 독립을 반대하는 강한 정치성향 때문에 많이 논란되기도 했습니다. 천잉전의 본명은 천용산(陳永善)이며 일치시대 말기인 1937년 타이완 신주주 주난군 주난가(新竹州竹南郡竹南街, 현 먀오리현 주난진-苗栗縣竹南鎮)에서 태어났으며 2016년 중국 베이징에서 병으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필명 천잉전은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쌍둥이 형제의 이름인데 그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이름 천잉전을 필명으로 정했습니다. 그는 또 쉬난춘(許南村)이란 필명이 있어 주로 평론문 작성 시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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