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국군의 연례 군사훈련인 ‘한광(漢光) 40호’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인 ‘완안(萬安) 47호’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실시될 예정이라고 중화민국 국방부는 오늘(9일) 밝혔다.
쑨리팡(孫立方)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광 40호는 예년의 훈련을 바탕으로 중공의 모든 가능한 침공 방식을 예측해 실전 연습에 초점을 맞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국군의 훈련 성과를 철저히 평가하고 구체적인 수정 방안을 도출해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국군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안연습에 관해 국방부 전민방위동원서 주썬춘(朱森村) 인력동원처 처장은 완안 47호는 실제 대피 훈련에 중점을 두고 국민들은 경정서(警政署) 앱을 이용해 인근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며, 연습 기간에는 각 정부기관, 학교, 회사 등이 모두 훈련에 협조해야 하고 위반 시 3만 뉴타이완달러 이상, 15만 뉴타이완달러 이하(한화 약 126만 원 이상, 630만 원 이하, 2024/7/9 기준)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안연습은 지역별로 진행되며(22일 타이완 중부, 23일 북부, 24일 동부 및 외딴섬, 25일 남부), 훈련 당일 오후 1시 반부터 2시까지 경보 발령을 시작으로 교통 통제가 실시되고, 2시 경보 해제 후 각 지방정부가 전쟁 시 이재민 수용소 설치, 구호 훈련 등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