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 대표단을 모아놓고 글로벌 보건 현안을 논의하는 제77차 세계보건총회(WHA)가 5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쉐루이위안(薛瑞元) 중화민국 위생복리부장은 오늘 29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입법원(국회) 사회복지 및 위생환경위원회 본회의에 출석해 WHA총회 초청장을 받았는지 묻는 랴오웨이샹(廖偉翔,국민당 소속) 입법위원의 질의에 타이완은 아직 WHA 연례회의 초청장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쉐 위생복리부장은 또 타이완이 제77차 WHA총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에 대한 지지를 보낸 국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미 일부 국가에서는 타이완이 WHA 총회에 참가해야 한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고, (지지 의사를 표명한) 국가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쉐 위생복리부장은 “올해 WHA총회에서는 대유행(팬데믹) 협정(Pandemic Agreement)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해당 협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 협정에 따라 회원국 외 국가에게도 옵서버 신분으로 참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만큼 타이완 정부는 올해 WHA총회의 옵서버 참가 자격뿐 아니라 대유행 협정의 체결 및 참여 권한을 쟁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