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미통합체제(SICA, 시카)는 최근 타이완이 투자·지원하는 7개의 2개년 협력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가동을 발표했다. 이들 7개 프로젝트는 타이완의 중미주 우방국 과테말라와 벨리즈에서 추진된다.
중미통합체제(SICA)는 지난 3일 타이완이 투자·지원하는 7개의 2개년 협력 프로젝트의 가동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동식에는 과테말라 주재 중화민국 대사 차오리제(曹立傑), 과테말라 외교장관 카를로스 라미로 마르티네즈(Carlos Ramiro Martinez), 벨리즈 외교통상부 차관 아말리아 마이(Amalia Mai) 및 SIC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본격 가동이 시작된 7개의 2개년 협력 프로젝트는 공중보건, 기후변화, 해양환경 호보, 중소기업 발전, 지속가능한 관광, 에너지 전환 및 전기차, 디지털 전환, 제도적 강화 등 분야에 초점을 둔다.
과테말라와 벨리즈 정부는 SICA가 경제, 사회, 환경보호, 기후변화, 제도적 강화 등 분야에서 관련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지역 또는 국가의 발전을 돕고 국민의 복지를 향상시키도록 오랫동안 협조해 준 타이완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차오리제 주과테말라 대사는 타이완은 국제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앞으로도 SICA 및 지역 국가들과 함께 노력하여 번영과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타이완은 1992년 중미통합체제와 협력을 시작하고 2002년 공식 옵서버가 되었으며, 이로써 중미통합체제는 현재 중화민국 정부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세계에서 몇 안되는 국제기구 중 하나로 중미주경제통합은행(CABEI)과 함께 이 지역에서 타이완의 중요한 외교 거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