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타이완)이 태평양 섬나라 나우루공화국과 단교를 선포한 지 하루가 지난 오늘(16일) 중화민국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15일 중화민국 우방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의 랠프 곤살베스(Ralph Gonsalves) 총리가 우쟈오시에(吳釗燮) 중화민국 외교장관과 영상통화를 하여 타이완과의 우방 관계가 안정적임을 재천명했다고 밝혔다.
중화민국 외교부는 오늘(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과테말라를 방문 중인 우쟈오세이 외교장관은 어제 15일 중화민국의 카리브해 우방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의 랠프 곤살베스 총리와 영상통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곤살베스 총리는 이날 영상통화에서 타이완 총통 선거의 순조로운 진행과 라이칭더(賴清德)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대표단을 인솔해 타이완 신임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곤살베스 총리의 축하 인사에 우쟈오시에 외교장관은 감사를 표하며, 중화민국 정부를 대표해 곤살베스 총리에게 오는 5월 신임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도록 요청했다.
이어 곤살베스 총리는 나우루공화국이 타이완과의 수교를 단절한 것에 대해 비난하며,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은 타이완의 가장 충성스러운 친구로 앞으로도 양국의 우방 관계를 굳건히 지키고 기존의 우호적인 협력 기초를 토대로 우의를 심화하며, 더불어 이 이념을 견지해 타이완의 새 정부를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장관은 곤살베스 총리의 진지한 우정에 감사함을 전하며, “타이완 정부는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정부와 협력을 계속 심화하며, 양국 국민을 위해 손잡고 노력하고 상호 혜택과 공동 번영을 함께 실현할 것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