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는 “에너지 체계에서 화석연료에서 벗어나는 전환을 개시할 필요가 있다”고 합의했으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를 3배, 에너지 효율을 2배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중화민국 입법원 사회복리 및 위생환경위원회은 오늘(14일) 쉬에푸성(薛富盛) 환경부 장관, 정원성(曾文生) 경제부 차관의 COP 28 후속 특별보고를 진행했다.
정원성 경제부 차관은 COP28의 합의 내용과 관련해 “넷제로 추진으로 향하는 길 위에서 타이완은 재생에너지 설치량이나 발전량 모두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며, “우리의 계획에 따르면 (COP28 총회 결의안에 비해) 3배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설비나 발전량 3배 늘리는 것 모두 달성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차관은 2022년를 기준으로 2030년까지 우리나라 광전 및 풍전 장치의 양을 3배로 늘릴 수 있으며, 지열도 앞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미래 발전의 재생에너지라고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과 관련해서는 전 세계 모두 연평균 에너지 효율 개선 목표를 2030년 2%에서 4%에서 높이는 것인 반면, 타이완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4.2%로 이미 개선되어 올해에는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쉬에푸성 환경부 장관은 “올해 우리 부처 수장과 민간 참여자 수 모두 역대 최대였다”며 우방들이 총회에서 언급한 것 외에 비우방국들도 서면으로 타이완을 적극 지지하는 등, 참석자들은 타이완의 넷제로 배출 추진 결의를 높이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이 체결국은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2050년 넷제로 실현 및 ‘기후변화대응법’ 입법을 추진한 것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상당한 존경을 불러일으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타이완은 넷제로의 길을 계속 가고 있으며, 세계는 타이완을 지켜 보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