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늘(11일) 발표한 타이완의 2023년 최다 검색 키워드는 태풍, 인공지능(AI) 챗봇 챗지피티(Chat GPT), 월드베이스볼클래식이었다. 이스라엘과 야권 단일화(藍白合, 란바이허)가 그 뒤를 이었다.
구글 연간 검색 순위는 한 해 동안 검색량이 급상승한 키워드 순위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말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뉴스, 스포츠, 인물, 드라마 시리즈, 타이완 드라마, 영화, 해외여행지 등 다양한 주제별로 지난 1년간 타이완 네티즌들의 주요 검색 키워드를 공유했다.
뉴스 주제 중 상위 10위 안에 든 검색어는 태풍, 챗지피티, 월드베이스볼클래식, 6000NTD 국민공유 현금 발급 프로젝트, 아이폰 15, 이스라엘, 야권 단일화,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 FIFA 여자 월드컵, 튀르키예 지진 순이다. 구글은 타이완 네티즌들이 올해 민생과 직접 관련된 이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태풍이나 각종 국제 스포츠 행사와 같이 국제 뉴스에도 관심을 크게 보였다고 설명했다.
뉴스 외에 다양한 타이완 영화 및 텔레비전 콘텐츠 작품들이 네티즌들의 열띤 토론을 불러일으켰는데, 특히 올해 3월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타이완 드라마 ‘카피캣 킬러(模仿犯)’는 올해의 드라마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메리 마이 데드 바디(關於我和鬼變成家人的)’와 ‘상견니(想見你)’ 영화판도 올해 영화 부분 10대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올해 타이완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인물로는 미투 이슈와 관련된 인물(황즈자오 黃子佼), 얀야룬 炎亞綸), 류원정 劉文正), 노노 NONO)로 미투가 올해 타이완에 중요한 이슈였음을 알 수 있으며, 그 뒤를 이어 k-pop 그룹 블랙핑크, 총통 후보자 궈타이밍이 선택한 부총통 파트너 라이페이샤(賴佩霞),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타이완 야구선수 장위청(張育成), CEO 황런쉰(黃仁勳), 일본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 궈타이밍(郭台銘)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해외여행지는 주로 주변 인근 지역으로, 오키나와, 홍콩, 오사카, 도쿄, 마카오, 팔라우, 홋카이도, 방콕, 서울, 부산 순이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