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있다. 중화민국 중앙기상국은 오늘(3일) 오후 타이완섬이 폭풍권에 진입했고 오늘 저녁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타이완 북부와 중남부 산간지대에 호우가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행정수반 천지엔런(陳建仁)은 오늘 오전 중앙재해대응센터를 시찰 지도해 각 단위의 재해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
천 행정수반은 요 이틀 간은 태풍이 타이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며, 배수 시스템 강화, 광고 간판 고정, 경계 지역 통제, 교통 통제, 해변과 산간지역 출입 금지, 태풍 후 뎅기열 발생 예방 등을 각 단위에 당부했다.
차이 총통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시기인 한사리를 맞아 해안 저지대에서는 바닷물의 역류에 주의해야 한다며, 오늘 일부 도시에는 임시휴무를 결정했고 전 국민이 기상정보에 수시로 유의해 경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