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에서 개최하는 2023 제30회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의 개막 경기가 12월 3일 타이베이 돔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첫 경기로 홈팀인 타이완과 한국이 맞붙는다. 중화민국야구협회는 어제(22일) 중화민국 국적의 전 요미우리 중심 타자이자 감독을 역임한 왕전즈(王貞治, 일본명: 오 사다하루) 씨가 12월 2일 오후 타이베이 돔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오는 2일 오후 2시에는 장완안 타이베이 시장, 리카르도 프라카리(Riccardo Fraccari)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회장, 구중량(辜仲諒) 중화민국야구협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타이베이 돔 귀빈 가이드 투어 및 시구식을 갖고, 이어 4시에는 타이완 대표팀의 경기 전 기자회견이 있을 예정이다.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첫 경기가 열리는 타이베이 돔은 타이완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실내 야구 경기장으로 올해 5월 완공되었다. 지난 18일 시범경기를 통해 처음으로 대중에게 개방, 1만 3천명의 관중이 입장해 내부 디자인 및 시설 상황을 테스트한 바 있다. 12월 3일 아시아 야구선수권대회 개막 경기는 타이베이 돔에서 열리는 첫 공식 국제대회로 타이완 야구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완과 한국이 맞붙는 개막 경기는 12월 3일 타이완 현지시간으로 저녁 6시(한국시간 저녁 7시)에 열린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