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은 전 호주 총리 스콧 모리슨(Scott Morrison)을 접견한 자리에서 "타이완은 유사한 이념을 가진 호주 및 기타 민주주의 국가와 국방 및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유 및 반영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잉원 총통은 오늘 10일 중화민국 국경일인 쌍십절 행사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총통부에서 전 호주 총리 스콧 모리슨과 만남을 가졌다.
차이 총통은 이날 치사에서 스콧 모리슨 전 총리의 타이완 방문에 환영을 표하면서, 그의 오래된 대타이완 지지와 이번 타이완 방문을 계기로 중화민국 국경일에 대한 축하를 직접 전한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차이 총통은 모리슨이 호주 총리를 지내던 2020년에 호주-미국 장관급 회의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타이완해협의 정세를 언급한 바 있으며, 그 이후로 호주와 타국 간의 고위급 회담 후 성명에서는 타이완해협 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는데, 호주 국회와 정부가 보여준 지지에 타이완 국민을 대표해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차이 총통은 이어 “타이완과 호주는 경제 및 무역 분야에서 고도로 상호보완적이며, 작년 양국 무역 총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히며, “양국은 기존 기반에서 계속해서 협력을 확대하고 더욱 풍부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또한 타이완은 유사한 이념을 가진 호주 및 기타 민주주의 국가와 국방 및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자유 및 반영을 공동으로 수호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콧 모리슨 전 총리는 “타이완과 호주는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호주는 타이완 편에 굳건히 서서 타이완을 도와주며 타이완의 회복력을 지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