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8회 유엔총회 변론(General Debate)이 폐막된 후 미국 동부시간으로 어제(5일) 11개 중화민국 우방국이 연명 또는 개별로 안토니우 구테흐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에게 타이완의 유엔 참여를 지지하는 서한을 보냈다. 우방국 대표는 타이완을 확고히 지지하며 목표가 이루어질 때까지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한 내용은 유엔 제2758호 결의에 대한 왜곡된 해석 항의, 타이완 국민과 언론의 유엔 방문 및 취재 권리 회복, 타이완해협 평화 및 지역 안전 호소,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관련 메커니즘에 대한 타이완의 참여 독촉 등 4가지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
연명으로 서한을 보낸 우방은 벨리즈, 에스와티니, 과테말라, 마셜 제도, 나우루, 팔라우, 세인트키츠 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투발루이며, 개별로 서한을 보낸 우방은 파라과이다.
리광장(李光章) 주뉴욕 타이베이 경제문화판사처 대표는 중화민국 정부를 대표해 우방국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유엔 사무국은 중립원칙에 입각해 1971년 제2758호 결의의 본래 취지를 밝혀야 한다고 독촉했다. 그러면서 유엔은 보편적 원칙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타이완의 참여를 조속히 수용해 세계 평화와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顏佑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