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1월 13일에 실시되는 제16대 총통 부총통 선거 및 제 11대 입법위원 선거의 유권자 수가 약 1,950만명이며 이번 대선에 처음 투표하는 사람은 102만 8,000명으로 예상한다고 오늘(12일) 밝혔다. 투표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전국에 1만 7,794개의 투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리진용(李進勇) 선관위 위원장은 총통부총통선거소환법 및 공직자선거소환법이 올해 6월 9일 개정 공포되어 이번 선거에 적용되고 해당규정에는 “후보자의 자격 규범 미달, 경선 광고 실명제 , 딥페이크 실시간 처리, 여론조사 보도, 유포, 논평 또는 인용규범 등을 포함하고 있다”며 국민과 후보자 및 각 정당에 규정 준수를 당부했다.
내년 1월 선거에는 총통 부총통 투표, 지역구 및 원주민 입법위원 투표, 그리고 정당 투표 등 총 세 개의 선거용지가 있을 예정이며, 정당 투표의 경우 득표율이 5% 이상인 정당은 총 34석의 비례대표 자리를 나눠가질 수 있다.
선거 등록일은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이며, 후보자는 정당 추천이나 연서(連署) 방식을 통해 총통 및 부총통 후보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해외에 있는 중화민국 국민은 귀국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재외국민 투표 접수기간은 올해 9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신청자는 호적지의 동사무소에 등록하면 된다. 리 위원장은 지난 2년간 귀국하지 못해 제적된 사람들도 귀국해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