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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 부총통, 일본 야권 초당파 방문단 접견… “台-日 무역 이니셔티브 체결 희망’

  • 2023.07.03
  • 진옥순
라이 부총통, 일본 야권 초당파 방문단 접견… “台-日 무역 이니셔티브 체결 희망’
라이칭더(賴清德, 우) 부총통은 오늘(3일) 총통부에서 일본 ‘입헌•유신•국민 초당파 타이완 방문단' 단장이자 국민민주당 소속 하의원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좌)와 악수하고 있다. – 사진: CNA

라이칭더(賴清德) 중화민국 부총통은 오늘(3일) 일본 ‘입헌·유신·국민 초당파 타이완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앞서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가 1단계 합의 협정 체결을 완료했는데, 타이완은 일본과도 유사한 무역 이니셔티브 체걸을 통해 양국의 무역 관계를 증진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입헌민주당,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일본 야권 3당 의원 총 12명으로 구성된 일본 ‘입헌·유신·국민 초당파 타이완 방문단'이 전 외무대신이자 국민민주당 소속 하의원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의 인솔 아래 어제 2일부터 4일까지 타이완을 방문 중이며, 일본 야권 3당이 초당파 대표단을 꾸려 타이완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이칭더 부총통은 오늘(3일) 오전 총통부에서 방문단 일행을 접견한 자리에서 치사를 통해 2022년 타이완과 일본의 쌍변무역총액은 미화 88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이며, 타이완은 일본의 4번째로 큰 무역국이고, 일본은 타이완의 3번째로 큰 무역국이라고 밝혔다.

라이 부총통은 아울러 “타이완의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이하 CPTPP) 가입을 지지하는 일본 정부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타이완에 대한 일본의 지속적인 협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타이완-미국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가 1단계 합의 협정 체결을 완료했는데, 타이완은 일본과도 유사한 무역 이니셔티브 체걸을 통해 타이완-일본 양국의 무역 관계를 증진하기를 바란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또 역내 안보와 관련해, 라이 부총통은 “타이완은 일본과 공동으로 역내의 평화 및 안정을 촉진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타이완은 최선을 다해 양안의 평화적이고 안정적인 현황을 지키며, 동시에 자신의 국방적 역량을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민주주의 국가들과 협력해 평화라는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입헌•유신•국민 초당파 타이완 방문단' 단장인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전 외무대신은 이날 라이 부총통과의 만남에서 “타이완은 일본의 매우 중요한 친구”라며, “일본은 현황 유지에 대한 타이완의 주장을 지지하고, 무력을 사용해 일방적으로 현황을 변화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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