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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치마이 시장, 주타이완 아이티 대사와 '교육•관광’ 포함 다양한 의제 논의

  • 2023.05.09
  • 손전홍
천치마이 시장, 주타이완 아이티 대사와 '교육•관광’ 포함 다양한 의제 논의
천치마이 가오슝시장(오른쪽)이 지난 8일 (타이완현지시간) 시정부 청사를 방문한 루디 스탠리 펜 주타이완 아이티대사와 선물을 교환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가오슝시정부 행정겸국제처 제공 via CNA DB ]

천치마이(陳其邁) 가오슝시장이 루디 스탠리 펜(Roudy Stanley Penn) 주타이완 아이티대사를 만나 가오슝시와 아이티 간 문화, 관광, 교육 등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오늘 9일(이하 타이완현지시간) 가오슝시에 따르면 천치마이 가오슝시장은 어제(8일) 가오슝 시정부를 찾은 루디 스탠리 펜 아이티대사를 접견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동안 타이완의 국제기구 참가를 지지해주고 타이완을 위해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준 아이티 정부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면서 최근 들어 아이티에서 발생한 지진, 코로나 팬데믹 등 재난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천치마이 시장은 그러면서 “가오슝시는 타이완의 6개 직할시 중 아이티와 가장 비슷한 기후, 지리적 특성을 가진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루디 스탠리 펜 주타이완 아이티대사는 “아이티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자연생태를 간직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가오슝시와 아이티가 문화, 관광 영역에서 호혜적 협력을 발전해 나가며 양측 국민의 상호 방문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루디 스탠리 펜 아이티대사는 또 “국가 대 국가의 교류 외에 이제는 도시 간 협력을 추진할 때”라고 말하며 “아이티의 제2도시 카프아이시앵은 가오슝시와 교류를 전개할 의향이 있다”면서 카프아이시앵을 대신해서 교류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가오슝시에게 전해왔다.

루디 스탠리 펜 아이티대사는 “카프아이시앵은 역사와 지역 특색 등 다방면에서 가오슝시와 닮아 있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협력 기회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천치마이 시장은 “아이티는 타이완의 매우 중요한 우방국이며, 이에 따라 아이티와 도시교류를 전개하고 싶다”라고 긍정적인 의사를 전했다.

이어 “가오슝시에 소재한 대학에는 아이티 유학생이 적지 않다”는 점도 강조하며 “(가오슝시는) 아이티와의 미래 교류 협력의 출발지로 교육, 스마트농업 등 분야에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아이티에게) 공유하기에도 적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천 시장과 루디 스탠리 펜 대사는 문화, 관광, 교육, 의료, 스마트시티, 산업전환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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