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타이완 현지 언론은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 에스와티니 또한 독립 50여 년 만에 가장 심각한 반정부 시위에 처해있는 등 최근 중화민국 수교국 아이티와 에스와티니가 정치적 위기에 직면한 현황과 함께 이들 두 나라가 타이완과의 외교관계에 이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온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외교부는 현재 타이완의 외교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모든 국민들도 이 같은 곤경을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수교국과의 우의를 공고히 유지하는 것은 장기적이며 지속적으로 중요한 외교 업무이자 여야 주요 정당의 공동적인 인식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타이완과 에스와티니 양국이 수교한 지 53년이 됐으며, 양국의 우호관계는 안정적이며 더불어 관련 민생 협력 프로젝트 역시 에스와티니 각 계층의 높은 평가와 환영을 받고 있다 전하면서, 나아가 타이완은 중요 국제 우방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에스와티니 정부와의 협력을 심화하여 에스와티니가 분쟁에서 조속히 벗어나 평화와 안정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7월 7일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암살된 이후, 아이티 정부는 가해자 추적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현재 당면한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아이티 각계 각층에서는 힘을 합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에 오랜 기간 아이티의 돈독한 우방국으로서 타이완도 아이티 정세 변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긴밀히 주시 할 것이며, 나아가 같은 이념을 가진 국가들과 통합하여 아이티 국민들이 일상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