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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조선 왕조와 청나라 궁정 예술이 고궁 남원에서 만난다

  • 2023.05.03
  • jennifer pai
올 10월 조선 왕조와 청나라 궁정 예술이 고궁 남원에서 만난다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 샤오중황(蕭宗煌) 원장. -사진: jennifer pai백조미

타이베이 국립고궁박물원(이하 ‘고궁’)은 샤오중황(蕭宗煌) 원장의 주재로 포스트 코로나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고궁 방문객의 회복 추세, 앞으로의 국내외 협력 교류 특별기획전시, 고궁 북원(타이베이 소재)ㆍ남원(쟈이嘉義 소재) 하드웨어 개축 건설 공정 등 관심사에 대한 문답 교류을 진행했다.

3년 간 지속되었던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으로 고궁 관람객 수는 2021년에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국경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작년(2022년) 시월에는 국제 여행객의 입국을 재개방함에 따라 고궁 역시 국제 관광객을 맞이할 각종 대응 방안을 내놓고 있다.

국내외 협력 기획전시와 관련해 고궁은 국내 지방 미술관과의 협력 전시를 통해 전국 곳곳의 시민들과의 거리를 더 좁혀나갈 계획이며, 국제 협력 교류 전시 방면으로는 3월에 ‘바티칸 도서관 진귀 도서’와 타이베이 고궁 ‘청나라 궁정 진귀 도서’의 기획 특전을 펼친 것 외에도 시월에는 ‘조선 왕조와 청 궁정 예술의 만남’을 테마로 하는 특전이 고궁 남원에서 열린다.

고궁 남원에서 거행될 ‘조선 왕조와 청 궁정 예술의 만남’ 특전은 조선왕조 예술품을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일본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 미국 샌프란시스코 아시아미술박물관, 네덜란드 국립미술관으로부터 각각 조선왕조의 예술품들을 빌려오고 고궁은 동 시대의 황실 소장품을 골라 조선 왕실과 청나라 궁정 예술이 서로 교감했던 예술의 세계를 보여주고자 한다.

올해 시월 한국 테마 전시에 이어 11월에는 타이베이 고궁에서 ‘16세기 동서양 문화의 왕래 교류’ 특별 전시를 계획했다. 이 전시는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일본 오사카 동양도자미술관, 네덜란드 국립미술관 및 국내의 관련 미술관들과 협력해 16세기 세계적인 해상 교통이 개통한 이래 지구의 동서 양쪽 사람들이 항해를 통해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서로 만나 왕래하게 된 이야기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4월28일 고궁 샤오중황 원장 주재 언론 간담회에서 국제 기획전시와 관련해 현재 고궁은 미국, 일본, 호주, 오스트리아, 프랑스, 독일 등 총 6개 국가와 문화재의 사법적 압류 면책 협의를 체결하였다며, 지금까지 아직 압류 면책 협약을 맺지 않은 국가들과는 상담 조율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민간 기관과의 협력도 적극 모색하며 모든 관람객들이 훌륭한 국제 전시를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白兆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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