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먀오홍(謝妙宏) 주아르헨티나 타이완 대표는 지난 11일 중화민국을 대표해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대성당 보수공사를 위한 성금을 재차 기부했다. 알레한드로 루소(Alejandro Russo) 주임 신부는 몇 년에 걸친 타이완의 지속적인 협조 봉헌에 감사를 표했다.
아르헨티나 대성당은 현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황이 되기 전 복무했던 주요 성당이자, 아르헨티나 가톨릭 역사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 장소로, 16세기부터 시작해 여러 차례 재건축을 거쳐 다양한 건축양식을 겸비하고 있다.
셰 대표는 “세계 평화 수호와 약자 배려에 대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확고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며 "중화민국(타이완)과 바티칸은 80년 이상 외교관계를 유지해 오면서 외교와 정의, 평화의 길에서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코로나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에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타이완의 가톨릭 인구는 250만명이 넘으며 타이완은 신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는 신앙의 자유, 관용, 다원적 존중이 있다고 덧붙이며, 이번 성당 보수공사 기부를 통해 타이완인들의 사랑을 나누면서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했다.
루소 주임신부는 셰 대표를 포함한 방문단을 아르헨티나 대성당으로 안내하면서 10년 전 타이완의 도움으로 성당의 제단과 아치형 천장 장식 등을 복원해 1세기 전의 스타일을 재현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대성당의 신성한 정신을 느낄 수 있다며, 아르헨티나 문화에 대한 타이완의 공헌, 특히 타이완인들의 끈기있는 행동과 굳센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徐承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