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교부는 2월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정병원 대표가 주스웨덴대사로 발령되었다는 인사안을 발표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신임 주타이베이대표부 대사로 이은호 전략물자관리원(KOSTI) 원장이 맡게 되며, 오는 2월20일(월) 부임할 예정이다.
타이완 중앙통신사 서울 특파원은 오늘(2/13) 오후 단독 보도에서 한국 외교부는 재외 공관장 인사에서 전략물자관리원 이은호 원장이 신임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표로 부임한다고 전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가 작년(2022년) 출범 이래 첫 번째 주타이베이 대표 인사안이며 또한 한국정부가 처음으로 산업 무역 체계 인사를 타이완 공관장으로 임명하는 것이다.
작년 가을 윤석열 정부는 육군참모총장을 역임했던 예비역 대장 김용우를 주타이베이 한국 대사로 내정하였다고 한국 언론이 단독 보도했던 바 있으나 확인되지 않았었는데, 지난 11월16일 한국 월간조선이 김용우 대장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해당 인사 건은 이미 철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전략물자관리원은 지난 2007년 국제무역규범인 전략 물자 수출통제제도를 한국 기업이 잘 준수하고 안전하게 무역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 설립한 공공기관으로, 국제 무역안보 정책과 제재 동향을 분석 안내하고 기술을 포함한 수출품목의 전략 여부를 판정하여 기업의 안전 무역을 도모하는 기관이다. 신임 주타이베이 한국 대사의 이러한 경력으로 보아 타이완과의 산업 무역 안보 방면에서 한층 더 가까운 관계를 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2020년5월부터 한국 전략물자관리원 원장 직을 맡아왔던 이은호 신임 주타이베이한국대표부 대사는 국립서울대학교 기계공학 석사, 미국 조지아공대 기계공학 박사의 학력을 소유하였으며, 전략물자관리원장 이전에는 대통령실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산업통상자원부 동북아통상과장, 주아랍에미리트 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및 산업통상자원부 포항지열발전조사지원단장 등을 역임했었다. -白兆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