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 외사판공실 주임이 최근 기고문에서 “타이완은 미중 관계에서 넘으면 안되는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일(타이완 현지시간) 중국 외교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 공산당 이론지 ‘처우스’(求是) 2023년 제1호에 실린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이란 직함을 단 왕이 위원의 최신 기고문을 소개했다.
외교부장을 거쳐 최근 중국 외교 최고위직인 공산당 중앙 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에 취임한 왕이 위원은 ‘민족의 부흥, 인류의 운명을 가슴에 품고 중국 특색의 대국 외교로 새로운 여정을 위해 용감하게 나아가자(矢志民族復興,胸懷人類命運奮進中國特色大國外交新征程)’라는 제목의 장문 글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평등·개방·협력의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적극 확대해 나가며 (대국 간) 평화롭게 공존하고 총체적으로 안정되며 균형적으로 발전하는 대국관계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처우스에 실린 최신 기고글에서 왕 위원은 타이완 문제에 대해 “타이완은 중국의 핵심 이익 중에 핵심”이라 강조하면서 “(타이완은) 미중 관계의 정치적 기반이며 미-중 양국 관계의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외교는 강권의 횡포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익과 민족 존엄을 지키기 위해 강력한 방어선을 구축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