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5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문제를 논의했으며, 왕이 부장은 또 이날 통화에서 미국 측에 "타이완 독립 지지와 종용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 미중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화상회의에서 양국 정상 간 도달한 합의를 진전시키고 이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미국 측의 언행이 위 목표에 어긋난다며 이와 관련해 중국 정부는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분할할 수 없는 일부이며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내정"이라고 언급하며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의 본래 의미에 따라 '타이완 독립' 지지 및 종용과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실직적인 행동으로 중미 관계의 대국면(大局)을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