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타이완의 소리 RTI공식 앱 내려받기
열기
:::

신장 위구르 재교육 캠프 직접 경험한 미흐리굴, “중국 공산당에 속지 말아야”

  • 2022.12.30
  • 서승임
신장 위구르 재교육 캠프 직접 경험한 미흐리굴, “중국 공산당에 속지 말아야”
입법원 인권위원회과 민진당 의원 왕딩위(王定宇) 사무실에서 시대역량 추셴즈(邱顯智) 의원(오1), 민진당 판윈(范雲, 왼2)과 왕딩위(王定宇, 왼3) 의원과 저자 미흐리굴 투르손(Mihrigul Tursun, 스크린 오른쪽) - 사진: 中央社

중화민국 입법원 인권위원회, 미국 위구르 인권 프로젝트, 타이완 동투르키스탄 협회와 출판사가 참여, 오늘(30일) 입법원 홍러우(紅樓) 회의실에서 열린 '돌아올 수 없는 곳: 한 위구르 소녀의 신장 재교육 캠프 경험' 신간 발표회에서 저자 미흐리굴 투르손(Mihrigul Tursun)은 자신이 받은 재교육 캠프에서의 처우를 공개하며 어린 시절부터의 굴곡진 인생, 특히 수용소에서 보낸 끔찍한 경험을 소개했다. 

미흐리굴은 이 책은 자신의 끔찍한 인생 경험 뿐 아니라 위구르인의 용납할 수 없는 현실을 대변한다며, 이 책을 통해 위구르인들을 지속적으로 지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심 있는 사람으로서 타이완인들이 교훈을 얻고 위구르인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 도울 수 있기를 촉구한다"며 "나와 위구르인과 같은 운명을 마주하지 않도록 타이완인들이 더욱 힘을 내기를 간절히 바라며, 중국 공산당에 속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위구르 출신 외르케시 될레트(吾爾開希, Örkesh Dölet) 입법원 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타이완도 신장에서 벌인 중국 정부의 역행을 집단 학살로 인정하고 있다"며 "신장 위구르인의 비통한 상태를 인식하는 첫걸음을 시작으로 위구르인이 언젠가 진정으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민주, 자유, 인권에 대한 타이완의 끈기와 관심을 보여달라"고 언급했다. 이어 "선량한 타이완인이 타인의 고난을 맞닥뜨리지 않을 경우 선량함이 나약함에 가려질 위험이 있으므로, 비참하고 고통스러우며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담은 이 책을 타이완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 徐承任

관련 댓글

카테고리 최신 글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