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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외교, “타이완-이탈리아가 공동으로 권위주의 위협에 대항”

  • 2022.10.25
  • 진옥순
臺외교, “타이완-이탈리아가 공동으로 권위주의 위협에 대항”
외교부 대변인 어우쟝안(歐江安) - 사진: 외교부 제공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이탈리아 신임 총리가 인터뷰에서 지역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타이완이 전략적인 무역 파트너임을 인정한 데에 대해, 중화민국 외교부 어우쟝안(歐江安) 대변인은 국제지정학이 급변하는 현 시기에 타이완은 기존의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과 협력해 권위주의의 확장과 위협에 공동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9월 25일 실시된 이탈리아 조기 총선에서 극우 성향의 정당 ‘이탈리아 형제들(FdI)’이 승리를 거둠으로써 이탈리아형제들 대표인 조르자 멜로니가 이탈리아 신임 총리로 지명되고 지난 10월 22일 공식 취임했다.

이탈리이가 민주적 절차를 거쳐 새 총리를 선출한 것과 관련하여, 어우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5일) 외교부 정례 기자회견에서 “외교부는 주이탈리아 타이완 대표부에 타이완의 진심 어린 축하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축서를 대신 전달할 것을 지시했으며, 타이완은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전개하고 나아가 각 분야에서의 쌍방의 우호관계를 심화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멜로니 신임 이탈리아 총리가 이탈리아 총선 전 타이완 언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타이완은 이탈리아와 유럽연합(EU)의 전략적인 무역 파트너이자 이탈리아의 중요한 관심사이며, 이탈리아와 기타 민주주의 국가들이 모두 타이완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규탄한다고 말한 데 대해, 어우 대변인은 “멜로니 총리는 과거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탈리아가 중국과 러시아의 도전을 포함해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직면해 있음에도 우크라이나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으며, 이번 타이완 언론과의 인터뷰에선 지역 평화와 안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타이완이 전략적인 무역 파트너임을 인정해준 데에 대해 외교부는 매우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어 어우 대변인은 타이완과 이탈리아는 민주, 자유,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최근 몇 년간 양국은 경제, 무역, 문화, 교육, 에너지 등 분야에서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지정학이 급변하는 현 시기에 타이완은 기존의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이탈리아를 비롯한 이념이 비슷한 국가들과 협력해 권위주의의 확장과 위협에 공동으로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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