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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 “오는 9월 타이완에 상주 대표사무소 공식 개관한다”

  • 2022.07.25
  • 손전홍
리투아니아 경제혁신부 차관 “오는 9월 타이완에 상주 대표사무소 공식 개관한다”
[사진=Rti DB]

중국의 거센 반발에도 타이완과 우호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리투아니아가 타이완에 상주하는 대표사무소를 오는 9월 12일 공식 개설할 예정이다.

요바이타 넬리웁시에네(Jovita Neliupšienė) 리투아니아 경제 및 혁신부 차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업무계획일정표에 따라 타이완에 상주하게 될 주타이완경제무역판사처는 중추절(추석) 연휴 기간이 끝나고 난 뒤인 9월 12일 정식 설립한다”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경제 및 혁신부 차관이 직접 ‘이르면 오는 9월 타이완에 대표사무소가 개설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중화민국 외교부는 이 같은 새로운 진전을 이룬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추이징린(崔靜麟) 중화민국 외교부 부대변인은 “지난해 11월 18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에 '주리투아니아 타이완 대표처'가 공식 개관된 이후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양국은 각종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리투아니아 정부는 적극적으로 타이완에 대표사무소 설치를 위해 준비과정에서 내부적으로 법 개정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추이 부대변인은 이어 “중화민국 외교부는 앞서 지난 3월 리투아니아로부터 주 타이완 대표처 설립 신청 서류를 받았고, 이를 접수한 후 (우리 외교부는) 즉시 동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추이 부대변인은 그러면서 “타이완과 리투아니아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든든한 협력 파트너이기 때문에 외교부는 리투아니아가 곧 타이완에 대표사무소를 개설하는 것을 좋게 내다보고 있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 리투아니아와의 경제, 무역, 농업, 공공보건의료, 교육 및 국가 핵심산업 인재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코 방문 일정을 마치고 폴란드를 거쳐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유시쿤 중화민국 입법원장은 지난 24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일행과 함께 리투아니아 국회 내 대타이완우호팀과 만찬을 가졌다”며 친교 만찬행사에서는“지난해 양국 국회 간 토론 자리에서 논의됐던 민주주의 자유 인권 문제 등을 다시 가져와 토론했고, 아울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국회간 인적 교류 증진과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유 입법원장은 끝으로 “지지를 아끼지 않는 리투아니아 국회 내 대타이완우호팀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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