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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항공 비행기 도장 변경, 교통부장 “식별력 강화 동시에 정상 운항 확보”

  • 2022.04.19
  • 진옥순
중화항공 비행기 도장 변경, 교통부장 “식별력 강화 동시에 정상 운항 확보”
중화민국 교통부 부장 왕궈차이(王國材) – 사진: CNA

 ‘중국의 항공사’로 많이 오해받는 타이완 국적기 중화항공사 화물기의 새로운 도장에 타이완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들어 있지 않다는 것을 두고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교통부 부장 왕궈차이(王國材)는 중화항공 화물기 도장 다자인의 변화는 중화항공의 국제적 식별력을 강화하면서도 정상 운항에 장애를 초래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18일 밝혔다.

중화항공은 항공사 영어이름에 ‘China’ 가 들어가기 때문에 외국에 코로나19 방역물자 지원 시 세계 각국에서 이를 중국 항공사로 혼동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화항공은 한 때 신형 화물기 기체에는 화물이란 뜻의 Cargo라는 단어의 알파벳 ‘C’ 에 타이완 지도 모양을 넣어 봤었지만 타이완 지도가 들어 있는 ‘C’자가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사람이 착각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번 중화항공이 공개한 비행기의 새로운 도장 다자인에서 ‘C’자는 일반 크기와 모양으로 회복됐으며 이에 대해 왕 교통부장은 18일 교통위원회 회의에서 이러한 변화는 중화항공의 국제적 식별력을 강화하면서도 정상 운항에 장애를 초래하지 않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아울러 왕 부장은 또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사명 변경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서 이를 장기 목표로 삼게 됐으며, 중단기적으로는 중국 국적 항공사와의 혼동을 피하는 동시에 비행기의 정상 운항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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