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더튼(Peter Dutton) 호주 국방 장관이 중국이 타이완을 공격할 시 호주는 미국과 함께 중국에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튼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호주 스카이 뉴스(Sky News Australia)에서 방송한 특집 인터뷰에서 중국은 최근 들어 타이완을 무력 공격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내비쳤다면서, 호주 국가보안 내각 위원회(National Security Committee)에서도 지난 6년 간 중국의 타이완에 대한 무력침공 문제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에 따르면 더튼 장관은 그 누구도 무력충돌이 발생하는 것을 원치 않지만, 홍콩에 대한 중국의 대응 방식으로 바라볼 때 중국은 이미 타이완에 대해 기존보다 한발 더 나아간 대응을 결정한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더튼 호주 국방장관은 인터뷰에서 유사시 중국이 전쟁을 선택할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측에서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어떤 대응 방침을 내놓든지 간에 호주는 미국과 뜻을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