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 21분 타이완 동부 화리엔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지는 화리엔현정부 북북동쪽 37.1km 떨어진 슈린(秀林)향 일원이며, 화리엔현을 비롯해 북동부의 이란현과 북부 신주현 등 3개 지방은 리히터 규모 4도를 보였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타이완철도국은 26일 전국 철로를 대상으로 지진에 의해 구조물과 궤도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에 나서 한때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타이완철도국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지 점검하는 과정에서 지난 26일 37대 열차가 지연운행 되었으며, 열차 이용객이 몰리는 주말에 운행이 지연되는 바람에 승객 4,800명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오전 9시 8분 경 난아오-이란(南澳=宜蘭)구간 점검을 끝으로 현재 열차는 전구간에서 정상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