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주재 미국대사관 격인 미국재대만협회(AIT)는 올해 75주년을 맞은 미국의 국제 학술 교류 프로그램인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1월 15일 ‘풀브라이트 타이완의 날’ 기념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미국재대만협회(AIT)는 지난 1일 오전 브리핑 자료를 통해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은 미국 정부의 대표적인 국제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며 지금까지 전 세계 160개국이 미국 정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57년 풀브라이트 장학제도가 타이완에 처음 도입됐고, 타이완 풀브라이트 프로젝트는 타이완과 미국 양국 정부가 같은 비율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000여 명의 타이완인과 미국인이 혜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재대만협회는 풀브라이트 프로젝트 창설 75주년을 맞아 전세계 파트너와 지원 부서가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면서, 이에 따라 타이완에서는 오는 11월 15일 “풀브라이트 타이완의 날” 축하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풀브라이트 장학제도는 1946년 미국의 풀브라이트 상원의원의 제안에 따라 만든 장학금 프로그램으로, 타이완의 장이화江宜樺 전 행정원장을 비롯해, 추정슝邱正雄 전 행정원 부원장 겸 재무부 장관, 허전단賀陳旦 전 교통부 장관, 리지주李紀珠 신광은행 부이사장, 주종칭朱宗慶 국가공연예술센터 이사 등이 풀브라이트 장학생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