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베이징에서 폭발한 ’64 티엔안먼(天安門)사건’이 올해로 32주년을 맞는다. 양안사무 주무기관 행정원 대륙위원회는 3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공당국은 오늘날까지도 “64사건”의 역사적 교훈을 직시하지 않고 폭력적으로 치리하는 착오된 정치체제를 반성하지 않으며, 솔직하게 사과를 하지도 않고 있다’며 ‘이에 매우 유감스럽다’라고 밝혔다.
대륙위원회는 그러면서 ‘베이징당국은 국민을 중심으로 하는 정치개혁을 구체적으로 정착해야 할 것이며, 국민의 민주에 대한 요구를 더 이상 견제하지 말고 조속히 국민에게 권리를 돌려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보도문에서 대륙위원회는 ‘중공의 일당전제정권은 권력핵심을 공고하고 영원히 집정하고자 국민에 대해 강압적으로 통제하며, 언론 심사, 사회 감시, 반체제인사에 대한 압박 및 ‘재교육 캠프’ 등의 강제 수단으로 종교와 인권자유를 강압하며 심지어는 홍콩의 ‘일국양제-1국가2체제’의 자치권 부여 약속도 저버려, 인류 보편적 가치와 국제 규칙을 완전히 위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부 사회의 뿌리 깊은 모순을 조장하고 제도의 개혁을 더 어려운 지경에 빠트리며 대외적으로 충돌의 위험을 조성해 지역안전과 안정에 영향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륙위원회는 우리측이 제시한 ‘평화, 대등, 민주, 대화’의 양안 간 양호한 관계 발전의 기본을 직시해야만 양안 국민 복지에 유리할 것이라며, 아울러 4년여 전에 부당한 심판으로 수감된 타이완인 리밍저(李明哲)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jennifer pai
Rti 중앙방송국